[태평역 맛집] 산사골24시감자탕

 

횡단보도 맞은편에 위치

지인의 소개로 성남 태평역 근처에 있는 산사골 옛날 감자탕에 방문했다.
이 거리는 주중보다 주말에 북적하다.
주말에 오실 분들은 참고하시면 좋을 것 같다.

24시 영업중

100% 국내산 생등심을 사용한다고 한다.
간판에까지 써두신 걸 보면 믿고 먹을 수 있을 것 같다.
포장도 가능하다.
지인의 말을 빌리면, 전에 뼈해장국을 포장했었는데 밥이 없었다고 한다.
매장식사만 밥을 주는 건진 다시 확인해봐야겠다.

뼈추가 가능

<메뉴판>
사골감자탕 대 30,000원 / 중 25,000원 / 소 20,000원
뼈추가 10,000원
대왕등뼈찜 대 33,000원 / 중 28,000원 / 소 23,000원
뼈찜추가 13,000원
뼈해장국 6,500원
황태해장국 5,500원

* 100% 국내산 등뼈만 사용한다고 한다.

주방 입구

컵엔 고춧가루가 있었고, 테이블은 잘 안닦여있어서 아쉬웠다

뼈해장국 6,500원

해장국, 깻잎, 강황밥, 깍두기
이들의 색 조합이 너무 예쁘다.

뼈 3개, 알감자는 없음

알감자는 따로 없는 뼈해장국이다.
짜지 않고 살짝 칼칼하다
해장용으로 딱인 것 같다.

큰 뼈

해장국엔 큰 뼈2개, 중간-작은뼈 1개 이렇게 총 3개가 담겨나온다.

살코기

대한민국 정육업자분들의 발골기술이 뛰어나 뼈에 살이 별로 없다고 어디서 들었던 거 같다.
이 뼈를 보니 그 얘기가 사실인 것 같았다.

강황밥

이 식당은 특이하게 강황밥을 짓는다.
집에서도 가끔 강황밥을 해먹는데, 강황 특유의 향이 있어서 호불호가 갈릴 수 있다.
국물에 말아먹으면 강황의 향이 많이 누그러진다.
(거의 느껴지지 않는다.)

강황밥 한젓가락

밥 말아 먹었을 때 딱 좋은 질감과 수분감이다.


태평역 근처 맛집으로 가볼만한 식당이었다.
특히나 24시 영업이 매력적이다.
2차, 새벽해장, 모닝해장에 최적화된 식당인 것 같다.


오늘도 잘 먹었습니다😋